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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꿀정보/건강

식중독의 계절 여름, 예방법은?

식중독의 계절 여름!

특히 올해는 5월 초부터 찾아온

때 이른 더위 탓에 식중독의 위험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데요.

 

식중독은 세균에 의해 주로 발생해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15년 1월부터 10월까지 식중독 환자를 분석한 결과,

세균성 식중독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가장 많았어요.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세균으로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등으로

일반적으로 세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은 뒤 짧게는 1시간, 길게는 72시간 이내에

고열,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생기는데요.

건강한 성인의 경우 식중독이 발생한 뒤 1~3일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개선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식중독에 걸린 뒤

지속적으로 설사를 하면 탈수 증상으로 2차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해요.


그렇다면 여름철, 식중독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음식은 1분이상 가열한 뒤 먹는다.

냉장고에 보관한 음식도 상할 위험이 있기에 유통기한이 지났으면 과감히 버린다.

조리할때 손만 잘 씻어도 식중독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

손에 상처가 났다면 요리하지 말아야 한다.

 

2. 설사한다고 무조건 지사제를 먹거나 굶으면 안된다.

설사는 몸 속에 들어온 독소를 배출하는 회복과정이므로 의사나 약사와 상담해 먹는 게 좋다.

설사할때 무조건 굶기 보다는 탈수를 막기 위해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3. 섬유질이 풍부한 통곡식, 신선한 채소를 먹는다. 

다만 수박, 참외같이 당도 높은 과일을 과식하면 설사할 수 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찬 음료나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이 

장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4. 날이 덥다고 움직이지 않으면 장 운동이 제대로 안 돼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여름에는 탈수되기 쉽고, 변비도 심해질 수 있으므로 운동 전 후 물, 이온음료 등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한다.

 

5. 규칙적으로 배변하는 습관을 갖는다.

대장 운동이 가장 활발한 시간에 배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하루이틀 대변을 보지 못했다고 초조해하거나 변의도 없는데 너무 힘을 주지 말아야 한다.

 

6. 설사나 변비가 한달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찾는다.

설사, 변비 등 배변장애와 함께 복통, 혈변, 체중감소가 있다면 의사진단을 받는게 좋다.

 

식중독은 건강한 성인에게 생명을 위협하는 요인은 아니지만,

설사나 구토 증상 탓에 고통스럽고. 노인이나 영유아의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따라서 평소 식품 보관을 제대로 해 식중독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꼭 실천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