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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꿀정보/뷰티

건성이 사용해본 쿠션 파데 후기!

저는 피부화장을 할때 주로 쿠션팩트를 사용하는 편이에요.

귀차니즘이 심해서 이것만큼 편한게 없더라구요^^;;

 

어떤 제품을 사용해봤고, 어떤 제품이 가장 잘 맞았는지 알려드릴게요.

일단 저의 피부 타입은 건성, 21호에요.

원래 건성이 아니었는데 점점 나이가 들수록 건성으로 변한다는..ㅠㅠ

 

저는 쿠션을 구매할때 촉촉함과 커버력 두가지를 보는 편이에요.

그런데 아무래도 촉촉한 쿠션은 커버력이 좀 떨어지더라구요.

 

1. 정샘물 에센셜 스킨 누더 쿠션

정가: 42,000원 본품+리필

정샘물 쿠션은 제가 가장 오랫동안 사용했던 제품이에요.

한창 마리텔에서 정샘물 메이크업 아티스트님 나올때 구매해보았는데 나름 잘 맞더라구요.

촉촉하고, 커버도 괜찮았고, 색도 예뻤어요, 피부도 되게 좋아보여요!

그렇지만 단점은 밀착력이 떨어진다는 점과, 화장이 두껍게 된다는 점, 더럽게 무너진다는 점..

이거 때문에 바꾸게 되었어요.

 

 

2. 차앤박 프로폴리스 앰플 인 쿠션

정가: 37,000원 본품+리필

촉촉하다는 말에 사용해본 쿠션! 촉촉함은 진짜 최고인 거 같아요!

제가 사용해본 쿠션 중에 가장 촉촉했어요.

가볍게 발리는 느낌도 너무 괜찮았구요. 이것도 세네통정도 사용한 것 같아요.

그렇지만 커버력 별로, 지속력도 좋진 않았고, 머리카락이 자꾸 얼굴에 붙어서 짜증났어요ㅠㅠ

그래도.. 촉촉함이 가장 좋은 쿠션이라 겨울엔 항상 이거 사용할 거 같아요

 

 

3. 에스쁘아 비글로우 쿠션

정가: 35,000원 본품+리필

다 품절일때 겨우 구매한 쿠션! 

피부 표현이 예뻤고, 사이즈가 작아서 가지고 다니기에도 편했던 쿠션이에요.

무엇보다 본품 통이 얇아서 진짜 예쁘더라구요ㅋㅋ

단점은.. 촉촉한 쿠션이라고 했지만 저한테는 건조했다는 거ㅠㅠ

화장이 자꾸 떠서 속상했어요..

기초를 더 꼼꼼하게 했다면 괜찮았을지도 모르지만.. 차라리 차앤박이 더 좋았다는..

 

 

4. 조르지오 아르마니 투고 쿠션

정가: 89,000원 본품

좋다는 후기가 많아서 구매해본 제품이에요.

디자인이 너무 예쁘고 퍼프가 작고 모양이 뾰족하게 되어 있어서 코 옆이나 눈가 바를 때 편했어요. 

촉촉하고 얇게 발리고.. 그렇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고 

비싼 가격만큼 그렇게~ 좋다고 생각이 들진 않았어요.

재구매 하고 싶진 않더라구요.

 

 

5. 맥 스튜디오 퍼펙트 쿠션

정가: 60,000원 본품+리필

여름에 쓰기 좋은 쿠션인 것 같아요. 

촉촉하긴 정말 촉촉하지만 겨울에 쓰기엔 살~짝 건조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어요.

그렇지만 커버력도 좋았고, 피부 표현도 예쁘게 잘 되더라구요.

답답한 느낌도 없구요!

제가 조금 어두운 색을 구매해서.. 조금 칙칙해 보인다는게 그게 좀 아쉬웠어요.

본인 피부 색에 맞게 잘 구매하면 색도 정말 예쁠거 같아요!

다 쓰면 조금 밝은 색으로 다시 구매해볼 예정이에요ㅎㅎ

아직까진 큰 단점은 없네요~

 

이 다섯가지 외에도 라메르 쿠션, 디올 쿠션, 헤라 블랙쿠션, 에스티로더 쿠션 등등

잠깐 잠깐 사용해본 제품들도 있긴 해요.

그렇지만.. 딱히 좋다고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굳이 꼽자면 그나마 라메르 쿠션이 엄청 촉촉하고 얇고 예쁘게 잘 발렸어요.

꼭 화장을 안한 것처럼요! 그런데 이것도 가격이 너무 비싸서 다시 사고 싶진 않았어요ㅠㅠ..

 

화장품은 정말 사도사도 끝이 없고,

계속 본인에게 맞는 걸 찾아야 하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귀차니즘에게는 이런 게 너무 힘드네요ㅜㅜㅋㅋㅋ